식민지건축1 멕시코 푸에블라 여행 (탈라베라, 몰레 포블라노, 촐룰라) 멕시코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순간 "이 도시나 저 도시나 비슷하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저도 그 무감각함이 찾아왔을 때 천사들의 도시라고 불리는 푸에블라(Puebla de los Ángeles)를 만났습니다. 탈라베라 타일이 붙어 있는 건물 외벽, 저 멀리 연기를 뿜는 포포카테페틀(Popocatépetl) 화산, 그리고 수백 년 된 골목 안에 녹아든 몰레 향기. 그 세 가지가 동시에 감각을 깨워놓았습니다.탈라베라, 타일 하나에도 역사가 있다푸에블라 구시가지를 걷다 보면 건물 외벽이 유독 눈에 띕니다. 평범한 페인트칠이 아니라 복잡한 문양이 새겨진 타일로 장식되어 있거든요. 이게 바로 탈라베라 포블라나(Talavera Poblana)입니다. 탈라베라 포블라나란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유.. 2026.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