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칼1 과테말라 페텐 여행 (플로레스, 티칼, 야샤) 과테말라 북부 페텐(Petén) 지역이 그냥 유적 구경하는 코스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녀와 보니 정글과 호수와 고대 문명이 뒤엉킨 전혀 다른 종류의 여행이었습니다. 플로레스에서 출발해 티칼을 거쳐 야샤까지, 이 세 곳을 어떻게 다녀오면 좋을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플로레스와 티칼: 정글 여행의 시작과 압도페텐 여행의 관문은 플로레스(Flores)입니다. 페텐 이차(Petén Itzá) 호수 한가운데 자리한 작은 섬 도시인데,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을 만큼 규모가 작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 도시가 그냥 티칼 가는 길에 잠깐 거치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알록달록한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촘촘히 들어선 풍경이, 마치 .. 2026.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