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화산1 과테말라 케살테낭고 (셀라, 푸엔테스 헤오르히나스, 산타마리아 화산) 안티구아에서 워낙 잘 정돈된 여행 인프라를 경험하고 넘어왔던 터라, 처음 셀라(Xela - 케살테낭고를 현지에서 셀라로 부른다.)에 발을 디뎠을 때는 다소 투박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당장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관광지도 없고,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간판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며칠을 머물다 보니, 오히려 그 날것의 분위기가 이 도시의 정체성이라는 걸 조금씩 이해하게 됐습니다.고산도시 셀라, 처음엔 낯설고 나중엔 익숙해지는 곳케살테낭고는 해발 약 2,330m에 위치한 고산도시입니다. 여기서 고산도시란 평지가 아닌 산악 지형 위에 형성된 도시로, 기압이 낮고 산소 농도가 상대적으로 희박한 환경을 뜻합니다. 실제로 도착 첫날 조금만 빠르게 걸어도 숨이 차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저녁이 되면 기온이 .. 2026.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