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eo de Montejo1 메리다 여행 (Paseo de Montejo, 대성당, 우슈말) 여행을 하며, 사실은 메리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도착했습니다. 유카탄 반도의 거점 도시라는 것 정도만 알았을 뿐, 어떤 도시인지 느낌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발을 들여놓고 나서, 이 도시는 서두르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걸 몸으로 먼저 깨달았습니다. 짧은 체류 시간이 오히려 아쉬울 만큼 도시의 밀도가 낮지 않았습니다.Paseo de Montejo: 화려함과 민낯 사이파세오 데 몬떼호(Paseo de Montejo)는 메리다를 처음 걷는 여행자에게 거의 반드시 추천되는 대로입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유카탄 지역에서 에네켄(henequen) 산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귀족 계층이 이 거리에 저택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에네켄이란 용설란과 식물에서 추출한 섬유로, 한때 '녹색 금(.. 2026. 5. 5. 이전 1 다음